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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속 편하고 든든한 한 끼가 먹고 싶어서
천안 원성동에 있는 콩사랑묵사발에 다녀왔어요.

건강한 식재료를 정갈하게 담아낸 집밥 같은 식사,
특히 더위에 지칠 때 딱 좋은 콩국수와 묵밥을 찾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콩사랑묵사발은 원성동 주택가 골목에 위치한 작은 식당이에요.
간판은 단순하지만 입구부터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이 들었어요. 소박하면서도 오래된 단골이 많을 것 같은 분위기!!!!

📝 방문 정보

  • 📍 충남 천안시 동남구 고재4길 43, 1층
  • ⏰ 영업시간: 11:00-19:30, 라스트오더 19:30 (일요일 정기휴무)
  • 🚗 근처 골목 주차 가능 (도보 방문 추천)

🥢 주문 메뉴

이날 저희는 온묵밥, 서리태 콩국수, 도토리전을 주문했어요.
모두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건강한 메뉴들이었습니다.

1️⃣ 도토리묵밥 (따뜻한 것)

보통 묵밥은 시원하게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따뜻한 버전도 있어요. 저는 따뜻한 묵밥을 좋아해요.
따끈한 국물에 큼직한 도토리묵, 아삭한 채소, 밥까지 들어 있어서 포만감도 좋고 속이 편안해요.
국물은 멸치 육수 베이스 같았고, 과하지 않은 간으로 묵의 고소한 맛이 잘 살아있어요.
자극적이지 않아서 어르신들이 특히 좋아하실 듯해요. 

2️⃣ 서리태 콩국수

진한 서리태 콩물에 탱글한 면발이 조화를 이루는 깔끔하고 고소한 콩국수였어요.
콩국이 묽지 않고 꾸덕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아서 여름철 입맛 없을 때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예요.
간이 딱 알맞게 되어 있어 굳이 간을  하지 않아도 되고, 너무너무 고소했어요.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설탕을 추가하셔도 좋아요^^

3️⃣ 도토리전

이 집의 숨은 인기메뉴라는 도토리전! 속은 촉촉하고 겉은 노릇하게 잘 구워졌어요.
도토리 특유의 구수한 풍미가 그대로 살아 있고, 약간은 쫀득한 식감이 묘하게 중독적이에요.
중간중간 야채도 씹히면서 조화가 잘 어울렸어요.
기름기가 적고 담백해서 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던 점도 굿!

💭 총평

한 끼 먹고 나서 드는 생각: “이런 집이 집 근처에 있었으면 좋겠다.”

화려하진 않지만, 정성이 담긴 건강한 한 끼를 원하신다면
천안 원성동 콩사랑묵사발 정말 추천드려요.
속 편한 식사, 조용한 분위기, 그리고 건강한 맛. 가족들과 함께 또는 혼밥 장소로도 참 좋은 곳입니다 :)

⭐ 총평 별점
맛 ★★★★☆
분위기 ★★★★☆
가성비 ★★★★☆
재방문의사 ★★★★★

서리태 콩국수와 따끈한 묵밥 한 그릇, 원성동에서 찾은 건강한 여름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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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이 간절해지는 요즘, 천안 불당동에서 작은 일본을 만났습니다.
이름도 낯설지만 어딘가 정겨운 ‘소루야’.
골목 한켠, 조용히 자리 잡은 이곳은 오사카도, 히로시마도 아닌 천안에서 오코노미야끼의 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가게 분위기: 소박하지만 디테일이 살아있는 일본 감성

외관부터 일본 주택 같은 느낌.
작은 등불과 손글씨 간판, 나무문을 열면 마치 일본의 골목 이자카야에 들어선 듯한 인테리어가 펼쳐져요.
우드 톤 테이블, 벽면을 장식한 포스터와 아기자기한 소품들, 잔잔한 일본 음악까지.
지나치게 꾸미지 않았지만 그만큼 ‘현지 느낌’이 살아 있어요.
혼밥도 부담 없고, 연인과의 데이트나 친구와의 소모임에도 찰떡입니다.

📍가게 정보

  • 상호명: 소루야
  • 위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32길 34 1층 101호
  • 주차: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 운영시간: 영업시간: 17:00 – 23:00 (월요일 정기휴무)
  • 특징: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끼, 다양한 야끼소바, 감성적인 일본식 인테리어

 

🍽 오늘의 메뉴

1.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끼

처음 비주얼을 보고 잠깐 멈칫. 생각보다 볼륨감이 꽤 있어요.
히로시마 스타일답게 면이 들어가서 더 든든한 구성.
노릇노릇한 겉면, 계란, 양배추, 면, 진한 오코노미 소스와 마요네즈가 켜켜이 어우러져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
가쓰오부시가 춤추는 비주얼까지 더해져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요리였어요.

2. 매콤 오징어 야끼소바

직화향 가득한 야끼소바 위에 탱글한 오징어가 넉넉히 올라가 있었고,
매콤한 소스가 면과 오징어에 촘촘히 배어들어 감칠맛이 폭발!
첫 입은 불맛, 끝 맛은 칼칼함으로 마무리되어 맥주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술안주로도 훌륭하지만 단품 식사로도 부족함이 없는 메뉴였어요.

Tip: 메뉴 양이 넉넉한 편이라 둘이서 나눠 먹기에도 충분했어요.

💡  전체적인 인상

두 메뉴 모두 맛의 밸런스가 좋았고, 일본 현지의 ‘길거리 정취’를 감각적으로 재현한 느낌.
하이볼이나 사케와 함께 즐기면 더할 나위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끼 식사로도, 저녁 술자리로도 손색없는 곳입니다.

💡 총평

  • 분위기: ★★★★☆
  • 맛: ★★★★☆
  • 재방문 의사: O
  • 추천 포인트: 일본 감성, 혼밥 가능, 데이트 분위기

소루야는 일본 여행이 그리운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은 일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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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 친구와 식사 약속을 잡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문득 떠오른 건 제철 암꽃게였습니다.
살도 좋지만, 알이 꽉 찬 그 특유의 고소한 맛이 생각나더라고요.
찾아보니 봉천에 남도포장마차라는 해산물 전문 포차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 망설임 없이 바로 향했습니다.

👀 남도의 손맛이 살아 있는 실내 포차

남도포장마차는 봉천역 근처 골목에 숨어 있는 해산물 위주의 포장마차 스타일 식당입니다.
외관은 소박하지만 실내는 생각보다 깔끔하고, 한쪽 벽에 수족관이 있어 해산물의 신선함도 신뢰가 갔어요.

👀 가게 정보

  • 가게명: 남도포장마차
  • 위치: 서울 관악구 청룡2길 3
  • 영업시간: 매일 16:00 ~ 02:00 (라스트오더 01:00)
  • 대표 메뉴: 꽃게찜, 병어회·구이, 짱뚱어탕, 매생이탕, 참꼬막무침 등
  • 특징: 고흥·녹동 해산물 직송, 남도식 해산물 중심 구성

 

👀 메뉴

메뉴는 꽃게, 병어, 짱뚱어탕, 참꼬막, 매생이탕 등
계절에 따라 바뀌는 구성이라 남도의 제철음식을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느낌이었어요.

🍴 기본찬, 정갈하지만 국물의 부재가 아쉬워ㅠㅠ

기본찬은 열무김치, 멸치볶음, 알배추, 숙주나물무침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구성이라 꽃게찜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국물이 없었다는 것이에요.
보통 이런 해산물찜 집에선 미역국이나 맑은탕이 나와주는데,
이날은 따로 국물이 제공되지 않아
먹는 내내 속을 덥혀줄 따뜻한 한 숟가락이 그리웠던 식사였어요.

🍴 암꽃게찜, 제철을 제대로 즐기다

이날 주문한 건 꽃게찜, 정확히는 알이 꽉 찬 암꽃게찜.
접시 위에 실한 게가 가득 올라왔고,
게딱지를 여는 순간 주황빛 알이 꽉 찬 광경에 절로 미소가 나왔습니다.

딱지 안을 밥 없이 그냥 퍼먹어도 고소하고 짭짤했고,
살은 탱글하면서도 부드러웠습니다.
양념 없이 그냥 쪄낸 방식이라 재료 본연의 맛이 뚜렷하게 느껴졌던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포크와 손이 쉴 틈 없이 바빴지만, 그 바쁨이 즐거운 시간으로 느껴졌던 식사였습니다.

💡 총평 및 별점_4.0

꽃게찜 한 접시만으로도 제철 해산물의 깊은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암꽃게의 알 상태는 흠잡을 데 없이 꽉 찼고, 살도 단단하면서 촉촉해 찜 요리로 먹기에 딱 좋은 상태였습니다.

양도 넉넉하게 나와 둘이 먹기 충분했고, 딱지를 활용한 비빔밥까지
“먹는 재미”와 “맛의 만족감”이 동시에 채워졌습니다.
간이 강하지 않아, 해산물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특히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내부는 실내포차 분위기답게 소박하고 정겹고, 남도식 특유의 손맛이 느껴지는 구성도 인상 깊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국물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짠 게 아닌 담백한 찜요리일수록 따뜻한 국물 한 그릇이 큰 역할을 해주는 법인데,
이 날은 미역국이나 탕류가 따로 제공되지 않아 그 부분이 조금 허전하게 느껴졌습니다.
작은 국그릇 하나만 더 있었다면, 더 완성도 높은 식사가 되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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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바쁘게 움직이고 나면,
어딘가 조용하고 따뜻한 곳에서 마음을 내려놓고 싶어집니다.
그날도 그런 날이었어요.
남자친구와 신림에서 만난 저녁, 복잡한 거리 사이로 순대타운 간판이 반짝였고
그 안쪽, 3층 303호 ‘미림원조통통’이라는 이름의 가게가 저희를 맞아주었습니다.
오래된 철판, 고소한 냄새, 익숙한 불빛.
그렇게 조용히, 저희의 하루가 백순대볶음으로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 가게 소개|30년 전통의 순대볶음 명가

신림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미림원조통통은 1992년부터 지금까지 한 자리를 지켜온
백순대볶음 전문 노포입니다.
신림 순대타운 안에서도 단골 손님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고, HACCP 인증된 위생적인 순대를 사용하는 몇 안 되는 가게이기도 합니다.
모든 볶음 메뉴는 화학조미료 없이 천연 재료로만 맛을 내며, 깻잎, 들깨, 참기름 등 향긋한 재료들이 순대볶음의 고소함을 더욱 살려줍니다.
최근에는 밀키트로도 판매되고 있어 포장 손님들도 많이 찾는 곳이에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중독성 있는 맛!!
한 번 다녀오면 꼭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드는 그런 집입니다.

 

👀 오래된 골목 끝에서 마주한 따뜻한 공간

순대타운이라는 이름답게 건물 안은 북적였고, 층마다 고소한 향이 퍼져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3층 303호 미림원조통통은 오래된 간판과 조용한 불빛이 특히 정감 있게 느껴졌습니다.
처음 찾는 곳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여긴 믿고 먹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메뉴판에서 한눈에 고른 ‘백순대볶음’

메뉴는 백순대, 양념순대, 곱창볶음 등 다양했지만 저희는 이 날 백순대볶음(20,000원) 을 주문했습니다.
쫄면, 떡, 야채가 넉넉히 들어간 2인분 구성으로, 볶음밥 없이도 충분히 배부를 양이었어요.

 

🍴 정갈하게 곁들여진 반찬 하나!!

밑반찬으로 나온 익힌 간은 따로 담아 내주셨는데, 청양고추가 함께 곁들여져 있어
느끼함 없이 담백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깻잎과 단무지로 한입 싸 먹는 맛도 그날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줬어요.
전체적으로 반찬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졌고, 기본이 잘 된 집이라는 게 먹는 내내 느껴졌습니다.

🍴 철판 위에 펼쳐진 고소함과 정성


철판 가득 펼쳐진 백순대볶음.
들깨가루가 은은하게 퍼지고, 순대는 부드럽고 촉촉했습니다.
쫄면사리는 눌릴수록 쫀득해지고, 양배추는 고소한 기름을 머금고 아삭한 식감을 지켜냈습니다.
깻잎, 당근, 버섯이 더해져 있어 씹는 식감도 다양했고, 가운데에 놓인 고추장 양념장은 자극 없이 조화롭게 어울렸습니다.
먹는 내내 조용한 대화와 웃음이 오갔고, 철판 위의 순대가 줄어들수록 마음은 점점 더 편안해졌습니다.

 

💡 백순대볶음으로 마무리한 하루의 끝_ 별점: 4.0 / 5.0

철판 위 순대볶음이 서서히 바닥을 드러낼 때쯤,
하루의 피로도, 마음속 무게도 함께 가라앉은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특별한 날도 아니었고, 그저 평범한 하루였지만
음식 하나가, 공간 하나가 그날을 더 기억하고 싶게 만들더라고요.
백순대볶음으로 따뜻하게 마무리한 이 하루.
아마도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저녁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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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을 정말 좋아합니다. 기름기 돌면서도 고소한 맛, 부위마다 다른 식감이 매력적이라 자주 즐기는 편인데요.
그런 저에게 있어 ‘언제 먹어도 실망 없는 곱창집’이 바로 사당 토방소곱창입니다.
처음 방문한 이후로 꾸준히 찾고 있고, “곱창 생각날 때는 무조건 여기”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만족도가 높은 집이에요.

👀 가게 소개|29년 전통, 사당역의 곱창 명소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7길에 위치한 토방소곱창사당역 10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
1990년대부터 한 자리를 지켜온 노포답게, 곱창의 퀄리티나 서비스가 정말 안정적입니다.
특히 곱창을 초벌해 깔끔하게 내는 방식, 직접 구워주는 친절한 응대, 기본 제공되는 순두부찌개와 대파김치, 천엽 구성까지…
정성이 느껴지는 곳이라 처음 방문한 분도 금세 단골이 되실 거예요.

👀 입구부터 반가운 내 단골집

간판만 봐도 반갑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오래된 감성이 그대로 묻어 있는 외관. 초행길인 친구를 데려가면 꼭 “믿고 가는 집 같아”라는 말을 듣습니다.
입장하자마자 익숙한 인사와 향긋한 불향이 맞이해 주는 곳입니다.

🍴 따뜻한 순두부찌개로 시작

이 집의 매력 중 하나는, 주문과 동시에 바로 나오는 순두부찌개입니다.
맑고 고소한 국물에 두부, 야채가 듬뿍 들어가 있어 술안주보다는 정말 속풀이용 느낌에 가까워요.
처음 곱창집에서 이걸 봤을 때 꽤 놀랐는데, 지금은 오히려 이 찌개 때문에 이 집에 오는 날도 있을 정도예요.

🍴 메인 메뉴: 모듬곱창 2인분

늘 시키는 건 모둠곱창 2인분.
곱창, 대창, 막창, 염통이 고르게 섞여 있고, 기본 초벌이 되어 있어 먹기 편합니다.
불판에 마늘, 버섯, 양파까지 한가득 올라가면 비주얼부터 꽉 찬 느낌이에요.

사장님께서 구워주시면서 곱창 상태를 직접 봐주시기 때문에, 굽는 타이밍에 대한 고민 없이 그저 기다렸다 먹기만 하면 됩니다.
곱창은 특유의 누린내 없이 고소하고 쫀득한 식감, 대창은 겉은 바삭하고 안은 말랑말랑한 게 정말 일품입니다. 막창은 씹는 맛이 좋고, 염통은 적당히 쫄깃해서 질리지 않아요.

🍴 반찬까지 한결같이 정성스럽게

이 집은 메인 메뉴 외에도 곁들임 반찬이 항상 만족스러워요.
특히 대파김치는 곱창과 정말 잘 어울려서 매번 리필하게 됩니다.
천엽도 신선하고 씹는 맛이 좋으며, 마늘쫑이나 소스 구성도 알차서 조합해서 먹는 재미가 있어요.
모든 반찬이 정갈하게 나오고, 요청하면 눈치 보지 않고 리필도 잘 해주셔서 식사 내내 편안합니다.

💡 총평 및 별점_4.7 / 5.0

곱창을 좋아하는 제 기준에서 이 집은 맛, 위생, 서비스, 편안함 모두 고루 갖춘 곳입니다.
언제 가도 일정한 퀄리티를 유지해주고, 무엇보다 사장님의 친절한 응대가 꾸준해서 신뢰가 갑니다.
곱창을 처음 접하시는 분도, 곱창을 사랑하시는 분도 만족하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볶음밥 꼭 드셔보세요. 저는 늘 배불러서 볶음밥을 자주 못먹었는데 한번먹었을 때 진짜 멋이 안들어가는 맛으로만 승부하는 볶음밥이었어요, 그만큼 자신 있게 추천드릴 수 있는 저만의 단골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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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한 끼로 든든하고 깔끔하게 즐기기 좋은 곳
점심시간에 친구와 만나기로 한 날, 천안 성성동 근처에서 괜찮은 식당을 찾던 중 ‘오유미당’이라는 곳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돈까스를 중심으로 쌀국수, 우동, 냉모밀 등 다양한 메뉴 조합이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고, 깔끔한 간판과 매장 외관도
호감이 가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오유미당 위치 & 기본정보

  • 위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8로 2‑42, 한결타워 1층 104호 
  • 영업시간:
    - 평일: 11:00 ~ 20:30 (라스트오더 20: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 주말: 11:00 ~ 15:30 

💡 매장 분위기와 첫인상

오유미당은 우드톤의 따뜻한 인테리어로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정돈된 분위기였습니다. 테이블 간격도 넉넉해서 옆 테이블과의 간섭이 적고, 조용히 식사하기에 무척 괜찮은 환경이었습니다. 키오스크 주문 방식이라 처음에는 낯설 수 있지만, 메뉴 구성과 UI가 직관적이어서 어렵지 않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직원분의 응대도 친절해서 첫인상이 좋았습니다.

🍴 주문한 메뉴 소개

저희는 각각 다른 구성의 돈까스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 돈까스 + 카레밥 + 우동 세트
  • 돈까스 + 계란밥 + 냉모밀 세트

하나의 세트로 다양한 구성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 돈까스 + 카레밥 + 우동 세트

사진에서도 보실 수 있듯, 등심돈까스는 얇고 바삭한 튀김옷에 속은 촉촉하게 잘 익혀져 있었습니다. 바삭함과 육즙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마지막 한 조각까지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카레밥은 계란지단 위로 진한 일본식 카레가 부드럽게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약간의 단맛이 감도는 카레가 돈까스와도 훌륭한 조합을 이뤘고,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아 부담 없이 먹기 좋았습니다.

우동은 따뜻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유부, 김가루, 파 등의 고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속을 편하게 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 돈까스 + 계란밥 + 냉모밀 세트

계란밥은 부드러운 계란지단 위에 김가루와 후리가케가 뿌려져 있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간이 세지 않아 돈까스와 함께 먹기에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냉모밀은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에 탱글한 면발이 더해져 무더운 날에 특히 잘 어울리는 메뉴였습니다. 와사비를 살짝 풀어 먹으면 입 안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이라, 튀김류와의 조합도 아주 좋았습니다.

등심돈까스는 이 세트에서도 역시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름기가 많지 않고 튀김 상태가 좋아서 바삭한 식감을 오래 유지했습니다.

 

💡가격대와 추천 포인트
세트 메뉴는 13,000원대였으며, 구성 대비 가격이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단품보다 세트 구성이 더 만족스러웠고, 밥과 면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식사의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혼밥은 물론, 친구나 가족 단위 방문에도 모두 잘 어울리는 분위기였고, 매장도 쾌적하여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치즈돈까스나 토마호크 메뉴도 꼭 맛보고 싶습니다.

 

💡가격대와 추천 포인트

세트 메뉴는 13,000원대였으며, 구성 대비 가격이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단품보다 세트 구성이 더 만족스러웠고, 밥과 면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식사의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혼밥은 물론, 친구나 가족 단위 방문에도 모두 잘 어울리는 분위기였고, 매장도 쾌적하여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치즈돈까스나 토마호크 메뉴도 꼭 맛보고 싶습니다.

 

💡총평 및 별점_별점: 4.2 / 5.0

오유미당은 전체적으로 정돈된 구성과 깔끔한 맛이 인상적인 식당이었습니다. 특별히 자극적인 맛을 내세우지는 않지만, 담백하고 균형 잡힌 맛을 선호하신다면 만족하실 만한 곳입니다. 다양한 사이드와의 조화도 잘 이루어져 있고,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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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4.5/5)
분위기 ⭐⭐⭐⭐☆
서비스 ⭐⭐⭐⭐⭐
재방문의사 ✅ YES!

감성과 맛, 분위기 모두 챙기고 싶은 날. 혹은 조용한 분위기에서 술 한잔하고 싶은 날, 딱 맞는 곳이에요.
규모는 아담하지만 내부 인테리어가 세련되고 아늑해 혼술이나 친구들과 소소한 모임장소로 딱이죠~!!
천안 신부동에서 분위기 좋은 일식주점을 찾는 분이라면 '텟펜' 무조건 추천드려요.

👀 텟펜 위치 & 기본정보

천안 신부동 먹자골목 끝자락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텟펜(TEPPEN).
외관부터 일본 감성이 물씬 풍기고, 낮에는 따뜻하고 깔끔한 분위기,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져 더욱 분위기 있는 주점으로 변신해요.

 

  •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먹거리8길 20-1
  • 영업시간: 17:30 ~ 01:00 (일요일 휴무)
  • 주차: 가게 앞 골목 공용 주차장 or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 인스타그램: @teppen_cheonan

 

이름만 보면 철판요리 전문점 같지만, '텟펜'은 철판요리를 판매하지 않고, 사시미, 나베, 파스타, 하이볼 등을 중심으로 한 모던한 일식 이자카야 스타일이에요.
특히 하이볼 종류가 많아 취향 따라 고를 수 있고, 메인 메뉴인 사시미와 생선 요리가 다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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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문한 메뉴 : 2인사시미, 후토마끼 반줄, 흰살 들기름 소바, 치즈오믈렛

🍣 2인 사시미 – 생선이 말을 거는 구성
 가성비 좋은 구성!
 광어, 도미 등 신선한 흰살 생선 위주로 나와요.
 생선 상태가 아주 깔끔하고, 식감도 탄탄하게 살아 있어 회 좋아하시는 분들 만족하실 메뉴에요.
 기본 찬이나 고명 없이도 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

🍥 후토마끼 – 단면부터 맛있는 비주얼
 속이 알차게 들어간 큼직한 마끼!
 계란, 튀김, 신선한 생선회 등 다양한 재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한 입 한 입 즐거움이 달라요.
 밸런스가 좋고 비리지 않아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예요.

🧀 치즈 오믈렛 – 술이 술술 들어가는 부드러움
 부드럽고 촉촉한 계란 속에 치즈가 가득!
 옆에 곁들여진 명란 마요와 칠리 파우더가 감칠맛을 더해줘요.
 깔끔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맛, 술안주로 강추합니다.

🍜 흰살 들기름 소바 – 담백하고 고소하게 마무리
 비주얼부터 감탄 나오는 메뉴.
 쫄깃한 소바면과 고소한 들기름 향, 신선한 흰살 생선회의 조화가 완벽해요.
 은은한 들기름 향 덕분에 느끼하지 않고, 와사비와 함께 먹으면 입 안이 개운~!

👀가게 분위기

처음엔 ‘텟펜’이라는 이름을 보고 철판요리집인가 싶었는데,
실제로는 사시미와 나베, 하이볼 중심의 모던한 일식 이자카야더라고요.

이곳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하이볼 라인업이 다양하다는 점!
산토리부터 유자, 애플, 얼그레이 하이볼까지, 취향 따라 골라 마시는 재미가 있어요.
하이볼 좋아하신다면 이 집은 그냥 통과하기 힘드실 겁니다 :)

메뉴도 꽤 정갈하고 퀄리티가 좋아요.
사시미 모리아와세, 타타키, 고등어 요리 등 회와 생선 요리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데,
전체적으로 재료 상태도 신선하고 플레이팅도 세심한 편이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분위기는 고급스럽지만 캐주얼해서 부담 없이 들르기 좋은 느낌이에요.
데이트나 친구들이랑 2차 장소로도 무난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한 잔 하기도 좋더라고요.
가격대는 중상 정도지만, 맛과 분위기까지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수준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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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항목평점
⭐⭐⭐⭐☆ (4.5/5)
분위기 ⭐⭐⭐⭐☆
가성비 ⭐⭐⭐⭐⭐
재방문의사 ✅ YES!

서울대입구역 근처에서 깔끔하고 푸짐한 한 끼를 찾는다면,
채우동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혼밥도 부담 없고, 가볍게 한 잔 곁들이기도 좋은 공간이라 추천합니다!!

👀 우동집 위치 & 기본 정보

서울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샤로수길 초입에 자리한 채우동(=우동집)은 따뜻한 국물 음식이 생각나는 날 딱 좋은 우동 전문점이에요. 혼밥이든 친구와 함께든 누구나 편하게 들를 수 있는 곳이죠. 
깔끔한 인테리어와 혼밥에 적합한 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혼자서도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요

  • 주소: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26길 23-7
  • 영업시간: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20:30)
  • 특징: 혼밥 OK / 포장 가능 / 카드 & 간편결제 가능

👀 메뉴

메뉴는 정식부터해서 한정판매(카레우동,메밀), 단품, 사이드 등 다양하게 있어요.
주문은 각 자리에 비치된 테블릿으로 하면 되요~!!

👀제가 주문한 메뉴 : 채우동정식(순한맛), 단품 채우동(순한), 하이볼, 야끼교자

채우동정식(순한)
우동 본연의 깔끔한 국물에 튀김 3종(새우, 감자고로케, 가라아게), 꼬마김밥, 유부초밥, 후식 요구르트까지 나오는 푸짐한 구성이에요.
-국물: 채소 베이스로 진하고 깔끔한 맛. 자극적이지 않아서 속 편한 느낌
-면발: 탱글탱글 쫄깃! 퍼지지 않고 마지막까지 식감 유지
-튀김: 각각 바삭바삭, 감자고로케는 고소하면서 달콤

면발은 이렇게 두툼하고 탱글한 식감이에요.
젓가락으로 들어 올릴 때 쫄깃함이 느껴질 정도로 쫀쫀했고, 국물은 맑고 시원한 채소 베이스라 조미료 부담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특히 청경채, 유부, 어묵 등 고명이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먹는내내 지루하지 않았죠.

야끼교자는 겉은 바삭하게 튀겨지고 속은 촉촉하게 잘 익은 속재료 덕분에 한입 베어 물자마자 육즙이 살짝 흐를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식감의 조화가 너무 좋아요. 정말 잘 튀기셨더라고요~^^ 여기 튀김도 맛집이에요!!!ㅋㅋㅋㅋ 

식사와 함께 곁들인 하이볼 한잔은 톡 쏘는 탄산감과 은은한 위스키 향이 우동의 담백함과 아주 잘 어울렸어요. 
얼음을 가득 담은 도톰한 잔 덕분에 마지막까지 시원함이 유지돼 만족도가 최고였어요. 
느끼하지 않고 입가심까지 확실하게 해주는 조합으로 개인적으로 하이볼도 같이 드시기를 강력 추천해요!!!!!

👀가게 분위기

깔끔한 일본풍 인테리어, 넓은 바 테이블이 있어 혼밥하기에도 부담 없는 분위기였어요.
주방도 반오픈 형태라 위생적으로 느껴졌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기분 좋게, 맛있게 식사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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